PENSION. 투스프링베어

PENSION. twospringbear


제주도 비자림로. 비자림과 가까운 곳에 외벽과 지붕까지 모두 하얀 건축을 만날 수 있다. 이름은 투스프링베어(twospringbear). 외벽 건축 마감재인 스타코를 적극 활용해 지붕까지 미색 스타코로 연출했다. 근처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색적인 건축물이 되는 셈. 일반적인 지붕 소재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투스프링베어의 특색이 된다.


내부 인테리어를 들여다보자. 전체적인 분위기 톤은 외부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톤을 간직하고 있다. 함께 시공된 투 컬러로는 나무색(Wood Color)을 선택했다. 미색과 나무색의 만남은 특유의 편안한 느낌을 풍긴다. 건축물 내부를 살펴보면 건축주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깔끔하면서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는 모두 건축주의 감각이자 발상이다. 건축주는 설계 단계부터 엑셀(exce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직접 도면을 그렸다고 한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비로소 원하는 공간으로 건축할 수 있었다. 특히 비자림 방향으로 쭉 뻗어 있는 스퀘어 윈도우는 투스프링베어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머무는 게스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투스프링베어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two_springbear)으로 숙박 예약을 접수 받고 있으며, SNS를 통해 건축주(host)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 갤러리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때때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면 집과 사뭇 다른 공간에 하루쯤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포토그랩 Site by 투스프링베어  Photo by 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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