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 평택 죽백동 주택

ARCHITECTURE. 평택 죽백동 주택


무엇이 옳은 건축일까? 그 정답을 내리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것임을 촬영을 진행하며 깨닫는다. 건축가와 혹은 건축주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현장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사진을 촬영하는 입장에서는 행운이다. 이번 평택 죽백동 주택 현장에서는 건축주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주택 건축과 관련된 현실적인 주제들이 흥미로웠다.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의 모습과 공간 그리고 건축가가 제안할 수 있는 건축, 시공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변경점들로 인해서 건축의 그 합의점을 찾아간다. 최종적으로 주택에 머물 사람은 건축주이기 때문에 건축주의 생각이 반영된다.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건축주는 포기할 것과 끝까지 가져갈 것을 고민하고 끝내 그것을 건축을 통해서 표현한다. 평택 죽백동 주택은 오픈되어 있는 중정 마당과 2층, 3층의 베란다로 인해서 넓은 공간감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의 외부는 두 가지 건축 자재를 사용해서 표현했다. 하나는 무드한 느낌이 좋은 회색 롱 브릭으로, 외부 안쪽에는 미색으로 도장을 했다. 따라서 밖과 안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1층은 공용 공간으로 거실과 주방 그리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 하나를 설계했다. 가족의 개인 공간들은 모두 2층과 3층으로 올려 외부의 시선을 적절하게 차단했다. 최근 촬영 현장들의 공간 구조를 보면 대부분 1층과 2층 용도 구분을 확실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건축주와 위와 같은 내용들의 주택을 원했고, 건축가는 그 내용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궁극적으로 건축주의 만족도가 높았던 현장이다. 옳은 건축이란 이런 사례가 아닐까?


완성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따르는 것이 건축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지금 행복하다는 만족감만으로도 건축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평택 죽백동 주택 현장은 건축주와 함께 즐거운 작업으로 남길 수 있어서 역시나 좋았다고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도 주택에서 건축주들과 대화를 자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



Edited by 포토그랩 | Clinet by 메디치건설 | Photo by 김진철


Instagram. @fotoglab_official

Photo by. kim jin cheol (@rawkkim)



포토그랩 아카이브

FOTOGLAB ARCHIVE


건축사진 촬영문의





 

0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