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 김천주택

ARCHITECTURE. 김천주택


모든 건축물들이 새로운 영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지만 주택이 가져다주는 생각은 매우 색다르다.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라서 그럴까 주택 현장을 가면 어떤 건축주가 이런 집을 지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이번 현장은 김천 신도시에 건축된 주택으로 외장재는 요즘 인기가 좋은 현무암 벽돌을 조적하여 디자인했다. 지붕은 징크 소재로 현재 가장 안정감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이다. 최근 주택 건축 방향을 말해주고 있는 외장재라고 할 수 있다. 여러 현장의 사진을 담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축 자재에 관심이 생긴다.


대부분 클라이언트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받지 않고 현장으로 떠나기 때문에 리허설을 포함해 메인 촬영까지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포토그랩에서의 사진 촬영은 길면 5시간 이상, 짧아도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번 김천 주택의 경우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주택 면적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 때문에 촬영 시간을 좀 더 많이 할애했다. 더하여 가장 추운 날씨에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리스크도 존재했다. 건축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주택 촬영이 무사히 끝났던 현장으로 기억한다.


주택 준공 사진 촬영에 있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보통 시공사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준공 이후 곧바로 촬영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 뜻은 조경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촬영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조경 공사야말로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최종 모습이기 때문에 그 모습을 담을 수 없음이 항상 아쉽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어째서 조경 공사 이전에 촬영 요청이 들어오는 것일까? 그것은 건축주의 입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건축주가 입주하면 내부 공간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에 준공 이후, 조경 이전의 타이밍이 사진 촬영에 있어 가장 적합하게 생각한다. 물론 조경 이후 입주 그리고 촬영을 요구하는 클라이언트도 많이 있다. 이번 김천 주택 현장은 조경 공사가 되어 있진 않았지만 공사 시기를 봄으로 미뤄 좀 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때 다시 한번 촬영을 하기로 했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색다르게 표현된 김천 주택. 예비 건축주들에게 흥미로운 주택이 되길 희망한다.



Edited by 포토그랩 | Designed by 어썸건축 | Photo by 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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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im jin cheol (@raw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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